요즘 고물가 때문에 정부에서 대중교통 할인 정책을 많이 내놨습니다. 그 중 대표적인게 K패스 기후동행카드죠! 아래에서 K패스의 발급과 K패스 카드 기후동행카드 차이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 드립니다!
K패스 카드
K패스 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카드로 “전국”에서 모두 쓸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.
![K카드](https://informatoz.co.kr/wp-content/uploads/2024/01/image-47-optimized.png)
기존 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 카드로 바뀌는 건데,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출발 전에 앱을 켜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, 도착하면 또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. 그러면 내가 걸어간 도보 거리 만큼 계산해서 교통요금을 환급해주는 카드였는데,
K패스카드는 알뜰교통카드처럼 별도의 앱 가동 없이 그냥 대중교통을 타기만 하면 환급해주는 교통카드 입니다.
K카드 할인율 및 조건
![K카드 할인율 및 조건](https://informatoz.co.kr/wp-content/uploads/2024/01/image-48-optimized.png)
K카드는 일반 20%, 청년 30%, 저소득층 53% 할인해줍니다. 여기서 말하는 청년은 만 19세~34세입니다. 그리고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구요.
만약 출퇴근하는 직장인 (사회초년생)이라면 교통비의 30%는 다음달 돈으로 환급 받습니다. 보통 서울-경인 출퇴근하면 교통비만 하루에 최소 4천원은 나오고 월로 따지면 88,000원 (22일 왕복 탑승 기준)인데 K카드를 쓰면 26,400원을 환급받고, 일년이면 무려 316,800원입니다.
당연히 K카드 발급 받아서 사용하는게 이익이죠.
- 소득조건 없음
- 재산조건 없음
- 단, 한달에 15회 이상 써야 환급됨
K패스는 소득 및 재산 조건은 없지만, 한달에 최소 15회 이상 써야 환급이 됩니다.
가령 대중교통을 14회 탑승했고 교통비가 28,000원 나왔다면 할인율은 0원이니 28,000원을 내야 되지만, 만약 15회 탑승 할 경우 교통비는 3만원이지만 30%인 3천원이 환급 (캐시백) 되기 때문에 실제로 부담하는 교통비는 21,000원이 되는 셈입니다.
K패스 발급
K패스의 경우 24년 5월부터 시행됩니다. 따라서 발급 또한 시행 직전 구체적인 사안이 나올 겁니다.
![K카드 발급](https://informatoz.co.kr/wp-content/uploads/2024/01/image-49-optimized.png)
K패스라는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. 해당 교통카드를 실물로 써도 되고, 스마트폰에 넣어서 스마트폰 태그로도 쓸 수 있습니다.
그런데 K패스의 경우 아이폰은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. 기본적으로 지금도 아이폰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없어서 아이폰 유저는 교통카드용 신용카드를 따로 들고 다니죠; (이것 때문에 갤럭시 쓰는 분들도 많음)
그리고 뒤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기후동행카드 또한 아이폰 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(갤럭시 안드로이드 IOS만 사용 가능)
그리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쓰시는 분들은 그 알뜰 교통카드가 자동으로 K패스 카드로 바뀌기 때문에 별도로 발급 받을 필요 없이 해당 카드를 쓰시면 됩니다.
K패스 기후동행카드
많은 분들이 K패스 기후동행카드 두 가지를 헷갈려 하시는데, 둘은 전혀 다른 카드입니다.
기후동행카드는 “서울”에서만 쓸 수 있는 교통카드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교통카드 입니다. K패스처럼 환급해주는 게 아니라 월 62,000원을 내면 서울에서 버스+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해 주는거죠.
극단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타지 않는한 사실 기후동행카드 보다는 K패스가 훨씬 이익입니다.
![K패스 기후동행카드](https://informatoz.co.kr/wp-content/uploads/2024/01/image-51-optimized.png)
K패스 기후동행카드 차이를 시뮬레이션 해 보면, 회당 2천원에 청년이라고 가정했을 때, 차이입니다. (위 비교표를 참고해주세요)
우선 일반 약 40회 가량 대중교통을 탄다면, 일반카드 8만원/ K패스 카드 56,000원 / 기후동행카드 62,000원으로 K패스가 이득입니다. 기후동행카드가 이익이 되려면 최소 45회 이상은 탑승해야 합니다.
물론 일반교통카드와 비교하면 31회 이상만 탑승하더라도 그때부터 기후동행카드가 이익이지만, K패스와 비교하면 45회 까지는 K패스가 더 이익입니다.
만약 22영업일 출퇴근일 하는 직장인이면 K패스나 기후동행카드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. 사실 연차나 각종 휴무 감안하면 K패스가 이득이죠
그런데 주말에도 간혹 대중교통을 타시는 분들이라면 K패스 보다는 기후동행카드가 더 이익입니다.
본인의 대중교통 이용 회수를 잘 비교한 후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.
K패스 발급 및 기후동행카드 발급 ← 사이트 확인
기후동행카드 A TO Z 포스팅 ←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더 많은 정보
K패스 아이폰 불가능 (기후동행카드도 마찬가지)
K패스 아이폰 불가능은 위에서 말씀드렸고, 기후동행카드 또한 아이폰은 사용이 안됩니다.
기본적으로 아이폰은 MST 전송 기능이 없습니다 (자기장을 통한 무선 연결). 이 때문에 PAY도 안되죠. 우리나라 카드 단말이의 경우 자기장을 통한 MST 전송 기능이 있습니다.
![K패스 카드 발급과 기후동행카드 차이 (아이폰 가능 여부 및 비교) 1](https://informatoz.co.kr/wp-content/uploads/2024/01/image-52-optimized.png)
삼성페이는 이런 자기장을 활용해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결제가 되지만, 애플은 보안을 이유로 자기장 정보 전송 기능 대신 NFC 기술을 도입했습니다.
물론 아이폰에서 T머니 앱을 깔고 앱에서 금액 충전 후 교통카드 태그는 가능합니다 (버스 단말기도 NFC 기능이 있음) 하지만, 신용카드 교통카드는 안되죠
그래서 기후동행카드든 K패스든 아이폰은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.
![K패스 카드 발급과 기후동행카드 차이 (아이폰 가능 여부 및 비교) 2](https://informatoz.co.kr/wp-content/uploads/2024/01/image-53-optimized.png)